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가격이 한 돈에 40만원을 돌파하는 등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과 맞물려 고공행진하고 있다.일부 차익 실현으로 조정을 거치더라도 매크로 이벤트에 발맞춰 꾸준히 오르는 모양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RX 금 가격은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9만4990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2014년 3월 24일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으로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같은 날 한국금거래소에서는 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이 40만1000원을..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북 칠곡군이 다섯 번째 할매래퍼 그룹을 배출하며 할매 힙합의 본고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칠곡군에 따르면 왜관4리 도시재생커뮤니티 텃밭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할매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 창단식을 했다.\'텃밭 왕언니\'는 수니와 칠공주, 보람할매연극단,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에 이어 칠곡군에서 다섯 번째로 결성된 할매래퍼 그룹이다.주민을 위한 텃밭이 조성되면서 모인 동네 할머니들로 구성됐다.성추자(81) 할머니가 리더를 맡았고, 최고령 장영순(91..
23일(현지시간)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중부 움브리아주 셀라노(Sellano)에서 높이 175m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구름다리가 개통식을 가졌다. 이 다리는 계곡 바닥으로부터 175m 높이에 걸쳐 있어 유럽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길이는 517.5m에 이르며, 계단은 1023개로 다리를 건너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30분~45분이다. 발판 사이 간격은 30cm로 현지 언론과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엔 한발씩 내디딜 때마다 까마득한 계곡 바닥이 내려다보이는 아찔한..
미국 정부가 한국과 함께 북한의 무기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과 기관에 대한 제재에 나선다고 27일(현지시각) 발표했다.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북한 정권을 위해 수익을 창출하고 자금 조달을 도운 개인 6명과 해외 법인 2곳을 한국 정부와 협력 하에 제재한다고 밝혔다.재무부는 \"한국도 북한 해외 정보통신(IT) 근로자를 통한 불법 자금조달과 수익 창출에 연루된 개인과 기관을 동일하게 제재한다\"며 \"이번 조치는 한미 6차 북한사이버위협 대응 워킹그룹과도 연계돼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제재는 해외에서 북..
육군 제25보병사단 해룡여단은 지난 19일부터 강원도 인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한미연합 KCTC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미 해병대가 최초로 참가했다. 사진은 해룡여단전투단 장병이 전문대항군연대와 교전하는 모습. 뉴시스..
직장인 A씨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가 얼마 전 구매한 돼지고기에 청색 도장이 찍혀있는 것을 확인했다. 도장 속 색소가 마음에 걸린 그는 해당 부위는 잘라내고 남은 부위만 조리했다. A씨는 \"종종 도장이 찍힌 고기를 마트 뿐만 아니라 식당에서도 본다\"며 \"먹어도 해가 없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고기에 찍힌 도장은 먹어도 인체에 해가 없는 식용색소를 사용한다.해당 도장은 식육 도축검사 합격 도장으로, 한국(적색), 육우(녹색), 젖소·돼지(청색)로 구분한다. 최근에는 달걀의 산란일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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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대구시는 2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정비사업의 분쟁·갈등을 해소하고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지역 상생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원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맺는 전국 최초 협약이다.대구시의 정비사업 노하우와 한국부동산원의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정비사업 지원 업무를 강화하고 대구형 정비사업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대구시는 한국부동산원 정비사업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정비사..
서예가 초당 이무호 선생이 26일 아들 이동민 씨와 함께 영덕군청을 찾아 각각 1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초당 이 선생은 “고향 영덕에 방문하니 어릴 적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백사장을 한지 삼아 글씨를 연습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소중한 내 고향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손기섭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회사 창립주간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물품 전달, 사랑의 헌혈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지난 25일 울진군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중고등학생 100명에게 5백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모자보호시설 영신해밀홈 15세대에 3백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세트를 전달하였다.26일에는 울진군 보훈회관에서 10개 국가유공자 단체에 1천만 원 상당의 울진바지게시장 농수산물을 구매해 지원하였다. 지난 19일에도 창립 23주년을 맞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행복나눔 기부금 9억 7천2백만 원을 전..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4꿈의 무용단 ‘영덕’(구 꿈의 댄스팀 영덕) 2기수 모집을 끝내고 지난 23일 1, 2기수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비 5년 지원 중장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2024꿈의 무용단’은 작년 ‘꿈의 댄스팀’에서 출발한 사업으로 올해 명칭이 ‘꿈의 무용단’으로 변경됐다.이 프로그램은 꿈의 오케스트라와 자매 사업으로 문화취약지역 아이들이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고 창작 과정을 배우며 창의력을 증진·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청소년 ..
안동시는 26일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에서 입학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행복대학 제4기 안동캠퍼스’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 선서,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및 학장 인사에 이어 ‘한국알리미’로 온 세상에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있는 서경덕 교수의 입학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경북도민행복대학’은 경북도와 안동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학 협력 평생학습대학 모델을 구축해 안동시민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교육은 지역학, 미래학, 시민학 등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대구권 의과대학 학생들도 휴학계를 무더기 제출함에 따라 개강 시일이 미뤄지고 있다. 27일 대구 의료계에 따르면 지역 의대 4곳 중 영남대를 제외하면 3월까지 개강 일정이 없다. 단 학교별 의예과 1학년 수업은 정상 진행 중이다.영남대 의대는 지난 25일부터 본과 1∼4학년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년별 수강생 수는 1∼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수업은 학생 1명이라도 있을 시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여 학생이 없는 경우는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으로 실시 중이다. 영대 의대는 전공의 집단 사직으..
울진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기준 연령과 대상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디딤씨앗통장은 18세 미만의 보호대상 아동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 보호자 또는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월 5만원 내의 범위에서 저축하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더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 기준 연령을 12세에서 0세로 낮추고 사업 대상도 중위소득 40%이하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가구 아동에서 중위소득 50% 이하..
일본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7일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의 최고 수준인 151.97엔까지 올랐다.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1.97에 거래됐다. 이는 1990년 7월 이후 33년8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이날 151.5엔대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엔·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이후 151.7엔대로 급등했고, 약 2시간 이후에는 2022년 10월 기록한 151.94엔을 넘어섰다. 지난 19일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발표했음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정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는 동시에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사업장이 금융리스크에 빠지지 않도록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 경제민생회의에서 \"이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현행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더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PF 정상화 펀드 지원 대상을 현재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서 일시적 자금 애로가 있는 정상 사업장까지 확대하겠다\"고..
윤 대통령은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식당을 찾아 식재료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반찬은 돈육 김치찌개, 오이부추무침, 태국식 새우만두, 오복지를 제공했다. 앞치마와 위생모 등 조리 복장을 착용한 윤 대통령은 파와 양파 등 식재료를 손질했다. 이어 이날 주메뉴인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50인분을 요리했다. 윤 대통령은 야외 배식장으로 이동해 자원 봉사자들이 들고 오는 식판에 김치찌개를 배식했다. 뉴시스..
지난해 국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크게 느낀 갈등이 정치 갈등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0대 이상은 빈부격차와 종교 갈등 인식률이 가장 높았던 반면, 청년 세대는 수도권과 지방 갈등을 들었다. 소득 하위계층이 수도권에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꼬박 10년 동안 소득을 모아야 한다는 집계도 공개됐다.▶국민 82.9% \'보수-진보 사회갈등 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사람들이 크게 느낀 사회갈등 중 \'보수와 진보\'는 82.9%에 달했다.그 다음으로 \'빈곤층과 중상층\'(..
26일(현지시각)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구조물에 컨테이너 화물선이 뒤엉킨 채 갇혀 있다. 이날 새벽 이 선박이 다리와 충돌해 교량이 붕괴하면서 최소 6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 발현 조절(DNA 메탈화)이 발생출산 3개월 후 산모의 신체 나이는 어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예일대 의대의 아동 연구 센터(YCSC) 연구팀은 생명과학 국제 학술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출산한 지 3개월 된 여성의 생물학적 나이가 어려진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임신한 여성 119명을 대상으로 임신 초기~후기, 출산 후 혈액 표본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임신 했을 때 유전자 발현 조절이 발생했다. 이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나이가 2살 정도 더 많다..